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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전국 돌며 규제개혁 간담회 연다
2014-03-27 11:00:00 2014-03-27 11:21:18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규제개혁을 위해 전국을 돌며 지역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발굴하기로 했다.
 
27일 산업부는 이날 오후 대구광역시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시책설명회 및 규제개선 간담회'를 열고 올해 산업부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지역지원 사업에 대한 중앙과 지방 간 전략적 소통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구지역 기업들은 기업에 과중한 시간·비용 부담을 초래하는 도로교통법상 규제와 한국표준산업분류 코드, 환경영향평가,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근로시간 단축 등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처럼 산업부는 대구상공회의소 간담회를 시작으로 4월 중순까지 윤상직 장관과, 차관을 비롯을 1급 이상 간부들의 전국 11개 지역현장을 찾아 지역기업인이 제기한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규제개혁 안건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산업부 지역현장 행보 계획(자료=산업통상자원부)
 
박정욱 산업부 지역경제총괄과장은 "지역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할 것"이라며 "지역기업인이 제기한 문제에 대한 개선과제를 확정하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협의, 규제개혁 장관회의, 무역투자진흥회의 등을 통해 규제를 적극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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