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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 1년4개월만에 베이징서 회담
2014-03-30 14:30:04 2014-03-30 14:33:55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북한과 일본의 정부간 회담이 30일 오전 중국 베이징 북한 대사관에서 열렸다. 
 
북·일 정부간 회담은 지난 2012년 11월 이후 1년 4개월만에 재개된 것으로, 특히 극우 성향의 아베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북한 측에서는 송일호 북일국교정상화교섭 담당대사가, 일본 측에서는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수석대표로 참가했다.
 
송일호 대사는 모두 발언에서 "만물이 소생하는 봄처럼 이번 회담에서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했다.
 
이하라 국장 역시 1년 4개월만에 정부간 협의가 재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오는 31일까지 이틀 간 진행되며, 북한 내 일본인 납북자 송환 문제 등 북·일 관계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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