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4월부터 다중채무자 프리워크아웃
2009-03-04 16:40:01 2009-03-04 16:40:01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4월부터 다중채무자 프리워크아웃

내달부터 여러 금융기관에 빚을 진 다중채무자가 3개월 이상 연체로 채무불이행자가 되기 전에 채무재조정을 해주는 프리워크아웃 제도가 도입됩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당초 5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던 다중채무자 대상 프리워크아웃을 4월부터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경기침체로 금융권 연체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인데요.

금융권 대출이 5억 원 미만인 다중채무자 중 연체기간이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인 약 20만 명을 대상으로 만기연장과 이자감면을 해주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삼성硏 "유화.철강 보호무역 타격우려"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됨에 따라 석유화학과 철강 업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7대 무역상대국과 8대 수출산업을 대상으로 보호무역압력을 비교한 결과인데요.

산업별로는 석유화학과 철강이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석유화학은 중국과 인도의 설비 증설로 공급 과잉이 심각한 상태라 이들 국가가 관세를 대폭 높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日 기업들, 한국 투자 대거 타진

일본의 부동산 개발업체와 금융기관들이 대거 한국 투자 타진에 나섰습니다.
 
일본의 금융기관과 부동산 개발업체 24개사는 내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를 찾아 투자 문제를 협의할 예정인데요.

특히 부동산 투자업체 바나월드 인베스트먼트 조합은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송도 테크노파크를 비롯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코트라 측은 바나월드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인터월드 씨앤 컴퍼니와의 투자규모는 30억 달러라고 전했습니다.
 
지방건설사 정부입찰 유리해진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역 건설업체만 참가할 수 있는 공사의 범위가 크게 확대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정부가 발주해 도로, 항만 등을 만드는 종합공사의 경우 지역 건설업체들만 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범위를 기존 50억 원 미만에서 76억 원 미만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공기관 종합공사도 이같은 '지역제한경쟁' 범위를 기존 50억 원 미만에서 150억 원 미만으로 늘립니다.

재정부는 이번 조치로 지역 건설업체들이 참여 할 수 있는 공사 금액이 1조 원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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