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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소비 노리는 이색 상품 '봇물'
2014-05-05 10:00:00 2014-05-05 10:09:27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이색 상품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위버스마인드의 '뇌새김'. (사진=위버스마인드)
위버스마인드는 어린이날 선물로 교육과 재미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학습용 태블릿 '뇌새김'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단어암기는 물론 영어 회화, 중국어 회화까지 학습할 수 있고,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도 태블릿을 통해 공부할 수 있다.
 
위버스마인드 관계자는 "그림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공부할 수도 있어 초등학생 자녀에게 쉽고 재미있게 학습 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녀의 방을 환하게 밝혀줄 수 있는 캐릭터 조명도 아이들을 위한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필립스의 어린이 조명은 월트디즈니컴퍼니와의 협업으로 애니메이션 '미키마우스'와 '몬스터학교'의 캐릭터를 활용했다.
 
회사 측은 "어둠이 무서워 혼자 잠자리에 드는 걸 싫어하거나 한밤 중 잠에서 깬 아이가 무섭지 않도록 방 안에 은은하게 켜두는 수면용 조명"이라며 "아이의 숙면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의 은은한 조도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 디즈니 스토리로 제작된 그림 필름을 끼워 천장이나 벽에 쏘아 활용하는 '디즈니 조명 프로젝터'도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저녁 동안에는 아이의 상상력을 키우고, 밤 중에는 아이가 혼자 자는 두려움을 떨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건전지로 작동하며, 휴대가 간편해 캠핑 등과 야외활동 시에도 유용하다.
 
◇필립스의 디즈니 어린이 조명 시리즈. (사진=필립스)
 
행남자기(008800)는 오는 8일 어버이날과 15일 스승의날을 앞두고 DIY(Do It Yourself, 자체제작) 메시지 머그 2종을 출시했다.
 
메시지 머그는 도자기 머그에 포셀린 페인터를 이용해 소비자가 직접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려 넣어 완성하는 일종의 커스터마이징(맞춤제작) 제품이다.   
 
세트에 들어 있는 포셀린 페인터로 머그의 빈 공간에 메시지를 적고, 5시간 정도 자연건조 시킨 뒤 오븐에서 30분 정도 구워주면 완성된다. 머그를 오븐에 굽기 전 뜨거운 물에 머그를 세척하거나 아세톤으로 지워 메시지를 수정할 수도 있다.
 
메시지 머그는 머그(1개)와 포셀린 페인터(1개)로 구성되며, 가격은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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