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임대 계약금 최대 5천만원 지원
집 계약 남아도 소득관계 없이, 금리 2%
2014-05-07 09:20:36 2014-05-07 09:24:54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현재 살고 있는 집의 계약기간이 남은 상태에서도 SH공사의 임대아파트 계약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SH공공임대주택 계약금 대출 상품을 이번 달 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출 상품은 우리은행, 서울보증보험, 민관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시는 기존에 지원하던 이사시기 불일치 세입자 '보증금대출'에 이어 출시한 상품으로, 그 동안 단기간 자금을 마련할 여유가 없어 시름하던 시민들의 숨통을 틔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품 이용 대상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의 계약기간이 남은 상태에서 SH공공임대주택에 당첨돼 계약하려는 세입자다.
 
소득과 관계없이 최대 5000만원, 계약금의 9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2% 수준이다. 대출 과정에 지불하는 보증보험료나 중도상환수수료 등도 모두 면제 된다.
 
대출을 원한다면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를 방문해 자격기준 여부를 확인한 뒤, 대출신청 서류 등을 작성해 SH공사나 우리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월세보증금 지원센터 홈페이지(cb-counsel.seoul.go.kr)나 전화(02-2133-1200~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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