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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 김선태-여준형 신임감독 선임
2014-05-14 08:27:53 2014-05-14 08:32:12
◇지난 2월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박승희(왼쪽)와 동메달의 심석희. ⓒNews1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 신임 감독에 김선태(38) 전 일본 대표팀 코치와 여준형(30) 전 미국 대표팀 코치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선태 감독은 남자부, 여준형 감독은 여자부 지도자를 맡는다.
 
빙상경기연맹은 지난 2월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안현수(빅토르 안)의 러시아 귀화 문제와 경기력 저하 등 논란이 불거져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에 빙상경기연맹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 12일 지도자 추천위원회를 거쳐 새 지도자를 선임했다.
 
김선태 코치는 1990년대 쇼트트랙 대표 선수로 활약하며 김동성, 채지훈 등과 함께 선수생활을 한 경험이 있다. 은퇴 후에는 중국과 일본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이와 함께 빙상경기연맹은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지도자에 국가대표 출신 권순천 코치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또 추후 논의를 거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지도자와 쇼트트랙 장비 담당 코치를 선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도자 선임이 확정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15일 강원도 태백선수분촌에 입촌해 본격적인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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