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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눈병·식중독, 지역·연령별 위험도 알려드려요"
건보공단 '국민건강 주의 알람' 서비스
2014-05-15 14:02:41 2014-05-15 14:06:54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감기와 눈병, 식중독의 나이·지역별 위험도를 실제 진료 데이터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빅데이터를 융합해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인플루엔자와 눈병, 식중독,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 4개 질병에 대한  '국민건강 주의 알람 서비스'를 오는 16일부터 사이트(http://hi.nhis.or.kr)를 통해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알람서비스는 질병별로 지역과 연령을 구분해 ▲관심 ▲주의 ▲경계 ▲위험 4단계로 위험도를 표시하고, 각 단계별로 생활 속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사이트에서 매일 알려주는 식으로 제공된다.
 
알람 대상 질병별로 증상과 원인, 발생시기와 관련이 있는 어휘를 묶어 다음소프트의 트위터 데이터(2011~2013년)와 연계 분석을 통해 질병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특징도 갖췄다.
 
공단은 서비스 운영에 앞서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진료 데이터와 다빈도 상병에 대한 월평균 등락률, SNS 빈도수 분석 결과 등을 근거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건강 주의 예측에 적합한 4종의 질병을 선정했다.
 
공단 관계자는 "SNS 데이터를 진료데이터와 융합해 질병 발생과 확산 추이를 보다 빠르게 예측함으로써 해당 질병에 대한 인식도를 높여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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