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코스피, 채무상환능력 소폭 낮아졌다
2014-06-16 06:00:00 2014-06-16 06:00:00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올 1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채무상환능력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97개사 중 580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1분기 말 유동비율을 산출해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말 현재 유동비율은 124.1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64%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유동비율은 기업의 단기채무지급능력을 파악하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이 높을수록 상환능력이 높다고 판단한다.
 
유동자산은 457조5005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4% 증가했다. 유동부채는 368조398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32% 증가했다.
 
유동비율 상위사는 팀스(134790)(1,854%), 한국주강(025890)(1,649%), 일성신약(003120)(1,266%),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000240)(1,202)%), 휘닉스홀딩스(037270)(1,110%) 순이었다.
 
유동비율 증가 상위사는 휘닉스홀딩스(037270)(846%p), 트랜스더멀아시아홀딩(015540)스(389%p), 텔코웨어(078000)(377%p), 삼영홀딩스(004920)(276%p), 아남전자(008700)(165%p) 순으로 집계됐다.
 
◇2013년 말·2014년 1분기말 유동비율(자료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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