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하반기 이익 안정화 기대-신영證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영증권은 17일 은행업종에 대해 하반기에는 이익 안정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임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은행지주의 합산 실질 순이익은 2조원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마진의 안정과 대출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이어 "충당금 부담이 경감되는 한편 원화 절상에 따른 비이자이익 부문 개선도 예상된다"며 "순이익 안정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핵심이익은 3분기부터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임일성 연구원은 이어 "은행업 최선호주로는 성장성이 높은 하나금융지주(086790)와 이익의 질적 개선이 예상되는 우리금융(053000)을 제시한다"며 "경남은행 인수로 규모의 도약이 기대되는 BS금융지주(138930)는 차선호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