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 오는 11월 스팩합병 통해 코스닥 상장
케이비제2호과 스팩합병..11월11일 상장예정
DB암호화 사업업체..최근 3년간 시장점유율 1위
"다양한 분야 솔루션 개발..신성장동력 확보"
2014-08-07 16:21:59 2014-08-07 16:26:19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사업을 하는 보안솔루션 기업 케이사인이 오는 11월 케이비제2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최승락 케이사인 대표(사진)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빅데이터 분석, 계정 및 접근통제, 개인정보뱅크 등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며 "기존 주력사업인 DB암호화 사업과 함께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꾸준하게 성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케이사인은 DB암호화, 공개키기반구조(PKI)인증, 통합인증 분야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보안업체다.
 
주력사업은 DB암호화 사업이다.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국내 DB암호화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약 2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케이사인은 국내 최초로 공인인증 서비스인 PKI인증 솔루션을 개발했다. 국내 도입기부터 약 15년간의 연구개발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통용되는 PKI보안 기술의 원천 기술 제공자다.
 
또 공인인증서 발급기관에 무선 PKI시스템을 납품하는 등 국내 최다 인증시스템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대검찰청, 교과부, 안전행정부에 행정전자서명인증센터(GPKI)를 구축한 경험 등 국내 전자서명인증센터 부문에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지니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는 삼성전자에 PKI기기인증시스템 솔루션 납품을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3년 연속 납품을 이어오고 있다. 케이사인의 통합인증 솔루션은 안전행정부에 의해 행정기관 표준인 통합인증 게이트웨이(GW) 납품 제조사로 지정돼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최근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금융권을 중심으로 DB보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향후 회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국내 지식정보보안산업 실태조사(KISIA)에 따르면 오는 2017년에는 DB암호와 PKI핵심인증, 통합인증 시장규모가 약 1867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회사는 최근 빅데이터에 대한 수집, 저장, 분석, 탐지, 추적, 차단 등 일련의 행위를 자동화 할 수 있는 파보 아이(PAVO EYE) 솔루션 개발을 완료해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액 207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을 달성했다. 최근 3년간 29%에 달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98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올렸다.
 
케이사인은 이번 합병상장을 통해 약 157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이 자금은 연구개발활동, 전국지사 설립, 시설투자, 기타 마케팅 비용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9월16일, 합병기일은 10월23일로 예정돼 있다. 총 발행주식수는 5852만4235주로, 합병 후 자본금은 약 59억원, 시가총액은 약 1288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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