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노조, 사상 최초 파업 돌입
2014-08-16 12:47:06 2014-08-16 12:51:16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강원랜드(035250) 노동조합이 16일 하루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강원랜드 설립 이후 처음이다.
 
강원랜드 노동조합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사측과 복지제도 등을 높고 막바지 교섭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5시부터 17일 오전 5시까지 24시간 파업에 나섰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 측은 아르바이트 등 대체 인력 800여명을 투입한 상태다. 광복절과 주말로 이어진 연휴를 맞아 강원랜드를 찾은 방문객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연회장 한 곳에서만 메뉴 두 종류로 영업을 하고 있다"면서 "머신게임은 1360대 전체가 운영 중이고, 테이블 게임은 200대 중 49대가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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