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美 7월 신규주택판매 4개월 래 최저치-블룸버그
2014-08-26 08:22:24 2014-08-26 08:26:59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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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7월 신규주택판매 4개월 래 최저치 - 블룸버그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가 4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주택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꺾이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블룸버그통신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7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보다 2.4% 감소한 41만2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일 뿐 아니라 시장 전망치였던 43만건보다도 낮은 수치인데요.
 
지역별로는 북동부에서 30.8%가 감소했고 서부와 중서부 역시 15.2%, 8.8% 낮아졌습니다.
 
특히 임금 상승률이 낮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주택 시장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블룸버그 통신은 주택 시장이 모멘텀을 잃어버리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토마스 시몬스 제프리스 이코노미스트는 '신규 주택판매가 전혀 개선돼 보이지 않는다"며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 우크라이나, 국경 넘은 러시아 군과 교전 - USA투데이
 
지난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 교전이 발생했습니다. 두 나라간의 갈등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USA투데이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USA투데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은 러시아군 탱크와 장갑차가 국경을 넘어와 교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에 따르면 이 탱크들은 친러시아 반군의 깃발을 달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안드레이 레신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 대변인은 "탱크 10대와 장갑차 2대, 트럭 2대가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3일에도 러시아는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을 일방적으로 우크라이나로 들여보내 큰 비난을 받은 바 있는데요.
 
하지만 러시아는 이를 부인하고 오히려 우크라이나 동부에 2차 구호물자를 보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잘못된 정보라고 일축했는데요.
 
오는 26일에 포로셴코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만남이 예정되 있는 만큼, 양국의 갈등이 풀릴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 독일 기업환경지수 4개월 연속 하락 - 가디언
 
독일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가 4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독일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가디언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가디언에 따르면 Ifo 연구소는 약 7000개 기업들을 대상으로한 8월 기업환경지수가 106.3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이 예상챘던 107과 전월 수치였던 108보다도 악화된 것인데요.
 
경기동행지수 역시 8월에 111.1을 기록하며 전월의 112.9보다 낮아졌을 뿐 아니라 앞으로 6개월간의 경기 전망을 반영하는 기업기대지수도 전월의 103.4에서 하락한 101.7을 나타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와의 교역이 크게 줄며 독일 경제에 타격이 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 14일 발표된 독일의 2분기 GDP는 전기 대비 0.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키운 바 있습니다.
 
젠스 올리버 니클라쉬 독일 바이에른 란데스방크 은행 전략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갈등으로 유럽 기업들이 투자에 망설이는 등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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