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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개장)美증시 훈풍·엔화약세 재개 '상승'
2014-08-27 09:26:27 2014-08-27 09:30:56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27일 일본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35.34엔(0.23%) 오른 1만5556.56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 강세를 보이면서 일본 증시에도 훈풍이 이어졌다. S&P500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000포인트 이상에서 마감되기도 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50여일간의 교전 끝에 무기한 휴전에 합의한 점도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시켰다. 다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정상회담은 협상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는 수준에 그치며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정학적 불안감이 완화되며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는 3거래일만에 하락하고 있다. 전날까지 이틀연속 달러당 104엔에서 저항에 부딪혔던 달러·엔 환율은 이날 104엔을 웃돌고 있다.
 
도쿄전력은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자살한 여성에 대해 47억2000만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판결에 0.26% 하락하고 있다.
 
반면 노무라홀딩스(1.2%)와 다이와증권그룹(0.8%) 등 금융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닌텐도(0.8%)와 소프트뱅크(0.8%), 파나소닉(0.7%) 등 수출 중심 기술주도 엔화 약세에 힘입어 동반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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