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지난 19일 숙명여자대학교와 '유언대용신탁·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언대용신탁은 예탁자가 살아있는 동안 자산을 관리하고, 사망 시 계약에 따라 특정 지정자에게 승계하는 상품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신탁 운용 뿐 아니라 유언장의 작성과 보관, 집행도 담당한다. 숙명여대에 기부하려는 고객의 유산을 공정하고 안전하게 집행하는 역할이다.
숙명여자대학교 발전기금은 ‘하나대투증권 기부서비스’를 통해 조성된다. 지난 2010년부터 도입된 하나대투 기부서비스는 금융 수수료 일부를 고객이 지정하는 공익기관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후원을 원하는 고객은 계좌를 개설할 때 기부신청 절차만 거치면 추가 비용 없이 숙명여자대학교에 기부할 수 있다.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도 가능하다.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고객은 기부서비스를 통해 투자에 대한 기대수익은 물론 사회적 만족까지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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