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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건 유출' 박관천 경정 구속
2014-12-19 23:13:10 2014-12-19 23:13:1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대통령의 비선실세 의혹을 담은 일명 '정윤회 문건' 등 청와대 자료를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관천 경정이 구속됐다.
 
19일 박 경정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김승주 영장전담판사는 "소명되는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유상범 3차장검사)은 박 경정에 대해 대통령기록물관리법위반과 공용서류은닉, 무고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16일 밤 11시40분 서울 도봉구 H병원에 입원해 있는 박 경정을 체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경정은 지난 2월 청와대 파견 근무를 마치기 직전 '정윤회 문건'을 비롯한 자신이 작성한 동행보고서 100여건을 서울지방경찰청 정보1분실로 옮겨 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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