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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4K TV 4파전에 스마트홈 대중화 '성큼'
2015-01-07 10:18:21 2015-01-07 10:18:21
[미국 라스베이거스=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세계 최대의 전자·IT 전시회 'CES '가 현지시간 6일 대단원의 막을 올렸습니다.
 
전세계 35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첫 날부터 구름 인파가 몰려들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행사의 꽃인 TV의 경우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파나소닉의 4파전으로 압축되는 분위기입니다.
 
하이센스, 하이얼, TCL 등 중국 기업들도 4K TV와 스마트홈을 전면에 내세우며 한·일 따라잡기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CES를 기점으로 중국, 대만, 일본 등과의 격차를 확실히 벌리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V 부문에서 행사의 주무기로 내세운 SUHD TV를 통해 'TV 이상의 TV'를 선보인다는 전략입니다.
 
LG전자는 전시장 입구부터 84인치 UHD 디스플레이로 20대로 초대형 사이니지를 꾸며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OLED TV 라인업을 비롯해 전날 공개된 G플렉스2, 웹OS 2.0 TV가 행사장의 메인을 차지했습니다.
 
소니는 스마트폰만한 두께의 65인치 TV를 공개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이날 소니 행사장을 방문한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이번에 소니가 내놓은 제품군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파나소닉 역시 다양한 4K 적용 제품을 선보이며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파나소닉이 최첨단 거울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개하자 관람객들은 연신 놀랍다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 최대 화두인 사물인터넷(IoT)은 이제 사실상 모든 가전업체들의 테마로 자리매김한 분위기입니다.
 
삼성 LG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의 상당수 가전업체들이 스마트홈 부스를 꾸며 특색 있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뉴스토마토 황민규였습니다.
 
(뉴스토마토 동영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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