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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제약사 최초 연매출 1조 달성 전망-현대證
2015-01-07 08:18:02 2015-01-07 08:18:02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현대증권은 7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제약사 최초로 연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가 2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회사는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다. 4분기 매출액은 2676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3.7%, 5.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3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경신하는 수준이며 연 1조원 매출액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비리어드(B형간염치료제), 트라젠타(당뇨치료제) 등도입품목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영업이익률은 7.8%로 지난 2010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2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전년동기비 성과급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부담 감소와 도매마진 인하로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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