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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국제 유가 급락 여파로 하락
2015-01-13 06:41:58 2015-01-13 06:41:5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뉴욕증시가 12일(현지시간)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유가 하락 폭이 커졌다는 소식에 일제히 내렸다.
 
◇다우존스 지수 차트 (자료=이토마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96.53포인트(0.54%) 밀린 1만7640.8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6.55포인트(0.81%) 내린 2028.26을, 나스닥 지수는 39.36포인트(0.84%) 하락한 4664.71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가 올해 들어서도 2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가자 에너지 관련 기업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짙어지면서 전체 주가에 부담을 줬다. 
 
이날 브렌트유는 전장대비 5% 하락한 47.4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다. 브렌트유는 12거래일 중 10회째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장중 한때 지난 2009년 4월 이후 처음으로 46달러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알코아의 실적발표로 문을 여는 4분기 어닝 시즌을 앞두고 기업 실적을 둘러싼 기대감이 있었으나, 유가 하락에 따른 불안 심리를 막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골드만삭스그룹(-1.22%), JP모건체이스(-0.86%)와 IT주인 IBM(-1.68%), 마이크로소프트(-1.25%), 인텔(-0.44%)이 하락 마감했다.
 
미국 석유업체 셰브런과 엑슨모빌이 유가 하락 여파로 각각 2.15%, 1.9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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