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케이블協, 협회장 선출 3월로 연기.."20주년 행사에 집중"
2015-02-06 17:15:34 2015-02-06 17:15:34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이하 케이블협회)의 협회장 선출이 다음달로 연기됐다. 우선은 3월 중 예정된 '케이블 출범 20주년 기념 행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6일 케이블협회에 따르면 이달 중 예정됐던 협회장 선출이 20주년 기념 행사 이후로 미뤄졌다. 올해가 케이블TV 출범 20주년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만큼, 현 시점에서는 행사에 집중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에서다. 
 
당초 케이블협회는 양휘부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이달 말 이전에 차기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었다. 다만 합산규제, 지상파 재전송료 등 케이블 업계를 둘러싼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는 탓에 추대위원회도 꾸리지 못해 차기 협회장 선출은 안개 속에 있었다.
 
한편 케이블협회는 3월12일부터 2박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출범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11일 저녁에는 전야제가 진행되며 12일에는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거행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제9회 케이블TV방송대상'이 이어진다. 지난해 케이블 TV를 빛낸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13~14일에는 제작 예정인 드라마의 제작발표회나 전시 부스 마련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