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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에 감기·수두 등 발생 조심하세요"
2015-03-02 12:00:00 2015-03-02 12:00:0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3월 신학기를 맞아 각급 학교와 학생들은 감기, 수두,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등의 집단 감염성이 큰 질병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3월부터 각급 학교에서 신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감기와 수두, 볼거리, 집단급식에 따른 설사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어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학교 내 위생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올해는 인플루엔자가 예년보다 늦게까지 유행하으며 초등학교 신입생은 막 집단생활을 시작하게 됨에 따라 개인 위생수칙와 교내 위생관리가 필수적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수시로 흐르는 물에 비누칠로 손을 씻게 하고 기침을 할 때는 휴지나 손으로 입을 가리게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수두와 볼거리는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미리 1회~2회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각 학교에서 집단급식이 재개돼 설사 등 수인성 감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위생적인 조리·배식과 살균 소독을 강화하고 안전한 음·용수가 제공되도록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올바른 손 씻기 6단계(사진=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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