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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자폐 아동 위한 소리프로그램 도입
2015-05-27 13:58:58 2015-05-27 13:58:58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최근 고기능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을 위한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인 소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자폐아동을 위한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사진제공=세브란스병원)
고기능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지능, 언어능력, 사회기술 등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게 발달된 자폐 스펙트럼 장애다.
 
소리 프로그램은 정서를 인식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의사소통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소리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고기능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사회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로그램 책임자인 송동호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교수는 "사회적 관계, 친구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명확히 표현하고, 또래 아이들과의 관계형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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