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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변호사 국제중재법원 위원으로 선출
2015-07-14 12:24:10 2015-07-14 12:32:25
김범수 변호사가(법무법인 세종·사진) 임기 3년의 국제중재법원(International Court of Arbitration) 위원으로 선출됐다.
 
세종은 14일 김 변호사가 최근 이탈리아 튜린에서 열린 국제상업회의소 (ICC) 세계위원회 총회에서 국제중재법원 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ICC 국제중재법원은 국제상사 분쟁 해결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세계 최고의 중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 세계 90개국에서 선출된 위원 약 140명이 활동하고 있다.
 
중재판정부가 작성한 중재판정 초안을 심사하고 ICC 중재규정의 정확한 해석과 적용을 담당한다. ICC 중재규정의 개정안에 대한 의견도 개진한다.
 
김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7기로, 부산지법과 서울지법 판사를 역임했다. 2000년부터 세종에서 근무해오고 있다. 국제상공회의소, 싱가포르국제중재재판소, 대한상사중재원 및 런던국제중재재판소 사건의 중재인, 공동변호인으로 참여한 바 있다. 대한변호사협회 국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중재실무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론스타 국제중재(ISD) 사건에서 론스타측 대리를 맡고 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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