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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일본·동남아발 수요회복에 총력
2015-07-23 15:44:55 2015-07-23 15:44:55
대한항공(003490)이 중국에 이어 일본과 동남아에서 잇따라 한국행 수요 회복을 위한 노력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롯데호텔과 함께 20일과 다음달 4일 두 차례에 걸쳐 일본지역 소재 여행사와 지자체 관계자, 언론인 등 모두 200여명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팸 투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0일부터 1박2일로 진행된 1차 팸 투어에는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다음달 4일 있을 2차 팸 투어에는 일본 내 주요 여행사 사장단을 포함한 150여명 규모의 참가자들을 초청해 일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또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이번 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19차례에 걸쳐 약 1000명 규모의 일본 관광객을 초청하는 대규모 모니터링 투어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2박3일간 부여 등 유적지를 돌아보거나, 한류의 중심인 SM타운을 돌아보는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밖에 일본 노선 취항을 기념해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창훈 총괄사장을 비롯해 아오모리현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오모리 취항 20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하기도 했다.
 
아울러 다음달 초부터는 4차례에 걸쳐 말레이시아, 태국, 뉴질랜드,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7개국 약 100여명의 언론인과 대리점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리는 팸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대한항공 A330-200 모습. 자료/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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