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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중국에 240만톤 규모 車강판 생산 법인 설립
2015-08-10 15:20:09 2015-08-10 15:20:09
포스코(005490)가 중국에 240만톤 규모의 자동차강판 공장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포스코는 중국 충칭강철과 연간 240만톤 규모의 자동차강판 생산 법인 두 곳을 설립하는 내용의 MOA(합작 협약)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총 62억위안(약 1조1600억원)을 투자하며 각각의 법인들은 자동차강판의 핵심 재료인 냉연강판과 아연도금강판을 생산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냉연강판 생산 법인에 10~25%, 아연도금강판 생산 법인에 51%의 지분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합작법인은 중국 서남쪽 충칭에 설립된다. 이곳에는 우리나라 현대·기아차를 포함해 10여곳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포진해 있으며, 향후 대형 가전회사들도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스코와 충칭강철은 지난 2013년 9월 파이넥스 공법이 적용된 일관제철소 합작과 더불어 냉연 합작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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