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상, 실적 부진 소식에 급락세
2015-08-17 09:19:23 2015-08-17 09:19:23
대상(001680)이 2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주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7분 현재 대상은 전일 대비 4900원(12.53%) 내린 3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대상의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6468억원, 영업이익은 23.7% 줄어든 242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최근 몇 년간 동종업체들과 달리 신제품 출시나 이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미미해 실적 기대감은 낮았으나 지난해 2분기에 반영됐던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는 효과도 나타나지 못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실적 부진의 주요인은 주력 품목 판매위축, 매출증진 위한 마케팅비용 증가 등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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