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5)지멘스, 가전제품 원격조정 기술 시연
2015-09-01 10:38:42 2015-09-01 10:38:42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지멘스가 오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15 세계가전전시회(IFA)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원격조정 기술 ‘홈 커넥트 2015'를 공개한다.
 
지난해 소개한 홈 네트워킹에서 한 단계 진보한 홈 커넥트 2015는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활용해 제품을 원격조정 할 수 있다. 현재 8 시리즈 오븐과 식기세척기에 적용했으며 향후 냉장고, 세탁기, 전자동 커피 머신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홈 커넥트 2015를 이용해 외출 시 조리기구를 원격으로 끌 수 있고, 예약 기능을 밖에서 미리 작동 시켜 도착 후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바로 먹을 수 있다. 홈 커넥트 앱은 기기의 현재 상태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손쉽게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지멘스는 홈 커넥트의 가장 큰 수혜자로 커피 애호가를 꼽았다. 전자동 커피머신에서 '커피 월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커피를 제공한다. 또 기호에 맞는 커피를 설정해 놓으면 번거로움 없이 바로 좋아하는 커피를 맛볼 수 있다.
 
홈 커넥트 외에 고객 편의사항을 개선한 신제품도 선보인다. 냉장고의 내부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냉장고 카메라를 비롯해 원격으로 제품의 오작동을 진단할 수 있는 기능도 가전제품에 접목했다.
 
또 지멘스의 주력 제품인 플렉시블 인덕션 제품에 혁신 기능도 추가했다. 퍼펙트프라이 센서와 퍼펙트쿡 센서를 적용, 조리 시 음식이 타거나 끓어 넘치는 것을 방지해주고 조리에 가장 알맞은 온도를 제공해 완성도 높은 요리를 만들어준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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