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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롱바디 콘셉트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
2015-09-03 14:00:04 2015-09-03 14:00:04
쌍용자동차가 내년 초에 출시할 티볼리 롱보디 모델의 양산형 콘셉트가 XLV-Air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다.
 
쌍용차(003620)는 오는 1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7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XLV-Air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콘셉트카 XAV-Adventure와 티볼리,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 등 유럽 주력 판매 모델을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쌍용차는 XLV-Air의 외관 이미지를 공개했다.
 
특히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티볼리 디젤을 유럽시장에 처음 소개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콘셉트카 XLV를 처음 선보였고,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되는 XLV-Air를 통해 내년 초 선보일 티볼리 롱보디 버전의 스타일과 상품성을 미리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볼리 롱보디 버전은 기존 티볼리를 기반으로 전장과 전고를 확대, 동급 최대의 적재공간을 제공해 활용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파워트레인은 티볼리와 공유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XAV-Adventure도 공개된다. 쌍용차는 클래식 코란도를 향한 오마주와 정통 SUV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강인한 오프로더의 이미지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티볼리 롱보디의 양산형 콘셉트카 XLV-Air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사진/ 쌍용자동차
 
강진웅 기자 multimovie7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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