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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창조 아이디어 멘토단, 6개월간 120건 사업지원
2015-10-13 18:43:32 2015-10-13 18:43:32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창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세스를 마련하기 위해 창조경제타운과 공동으로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창조 아이디어 집중멘토링 발전 방안' 수립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 기관은 창업 생애주기별로 눈높이에 맞는 기초교육(기업가 정신·사업계획서 작성) → 집중멘토링(전문분야별 심화멘토링) → 창조경제타운 사업화 지원프로그램 연계(특허·시제품 제작·판로개척 등)를 통해 전주기적 지원체계의 기반 구축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전경련은 지난 3월 창업자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 하기 위해 대기업 임원 출신의 창업·벤처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된 멘토단을 발족했다. 
 
전경련 멘토단은 올 4월부터 매달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창조경제타운이 선정한 30여개 창조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최소 4주간의 집중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과 사업단계별 목표수립 ▲아이디어의 상품화 ▲국내외 판로개척 등에 대해 본인들이 대기업에서 쌓은 실제경험과 노하우를 창업자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지난 6개월 동안 멘토단은 창조경제타운과 함께 175개 우수 인큐베이팅 아이디어 보유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집중멘토링을 실시했다. 이 중 특허(98건), 시제품제작(7건), 기술개발(6건) 등 약 120건이 정부와 민간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사업과 연계됐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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