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 자회사인 에어서울은 국토교통부 항공산업과에 사업면허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수년간 저비용항공사(LCC)의 약진 등 급변하는 항공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합리화 방안의 일환으로 인천을 기반으로 한 에어서울 설립을 진행해 왔다.
에어서울은 지난 3월 류광희 전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 4월 법인 설립에 이어 이달 13일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유상증자를 받아 국토부 국제항공운송 사업면허 신청요건인 자본금 150억원을 확보했다.
에어서울은 이번에 신청한 사업면허 승인을 받고 국내외 운항증명(AOC) 심사를 마치면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A321-200을 임차해 내년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운영중인 저수익 중단거리 노선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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