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O2O 스타트업 '스트라입스', 아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
입력 : 2015-11-19 16:04:08 수정 : 2015-11-19 16:04:08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맞춤 셔츠·정장 O2O 서비스 스트라입스가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 자체 셔츠 제작 공장을 인수하고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단위 서비스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스트라입스는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찾아가 사용자의 신체 치수를 측정해, 맞춤 셔츠 및 정장을 제공하는 O2O 서비스다.
 
19일 스트라입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품 라인업 확대 및 전국 단위 서비스 실시,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스트라입스는 지금까지 스톤브릿지캐피탈, SK플래닛 등으로부터 총 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이승준 스트라입스 대표가 회사의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류석 기자
 
스트라입스는 고품질의 셔츠를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맞춤 셔츠 공장 '드림팩토리'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스트라입스는 셔츠의 기획, 제작, 유통까지 수직적 통합을 이루게 됐다. 드림팩토리는 국내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의 셔츠를 맞춤 제작해오던 공장이다.
 
이날 회사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스트라입스는 2013년 4월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현재 약 3만명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재구매율은 약 50%에 달한다 1인당 평균 구매액은 18만원이다. 향후 3만명의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해외 진출 계획도 밝혔다. 스트라입스는 올해 11월 싱가폴에서 스트라입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싱가폴에서도 온라인 방문신청 후 찾아가는 일대일 스타일 상담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한다. 국내에서 제품을 생산한 뒤 싱가폴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내년 초에는 홍콩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며, 내년 중 중국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이후 방콕,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 진출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스트라입스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스트라입스는 국내 대표적인 O2O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SK플래닛과 다양한 형태로 마케팅 협업에 나선다. O2O 서비스 시럽(Syrup)과 오픈마켓 11번가 등 SK플래닛의 인프라를 활용한 연계 비즈니스 모델 개발할 계획이다.
 
이승준 스트라입스 대표는 "향후 생산공정의 각 요소에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하면서, 전통 산업의 비효율적인 요소들을 제거해 국내 어떤 셔츠들보다도 '좋은 핏', '압도적으로 높은 품질', '합리적인 가격' 을 필두로한 개인화 된 남성 전문 브랜드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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