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승용부문 CEO, CES 2016 기조연설 나서
헤르베르트 디이스 승용부문 CEO 기조연설자 선정
'이동수단의 신기원' 주제…사물인터넷 접목한 전기차 소개
2015-12-09 17:35:13 2015-12-09 17:35:13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폭스바겐 승용부문 CEO가 다음달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16' 기조 연설자로 나서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전기차를 소개한다.
 
9일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헤르베르트 디이스 폭스바겐 승용부문 CEO가 내달 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6의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이스 CEO는 이번 기조연설을 통해 자동차 시장을 이끌 전기 이동수단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공유하고 전전기(All-electric) 컨셉트카를 소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이 최근 전 세계적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스캔들로 국제적 신뢰도가 크게 하락한 만큼 향후 비전과 새로운 차량을 통해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리 샤피로 CTA 사장은 "이번 기조연설을 통해 폭스바겐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여와 미래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폭스바겐이 CES 무대를 통해서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전기 차량과 관련된 최신 기술을 적용한 컨셉트 카를 보여줄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CE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로 올해는 3600여개 업체가 21만㎡ 규모 전시장에 최신 기술과 상품을 선보인다. 자동차 분야 비중이 부쩍 높아진 올해 전시에는 115개 자동차 기술관련 업체와 9개 자동차 제조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헤르베르트 디이스 폭스바겐 승용부문 CEO. 사진/폭스바겐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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