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오는 30일 폐장…내달 4일 개장
2015-12-17 13:09:31 2015-12-17 13:09:31
국내 주식시장이 오는 30일 폐장하고, 다음달 4일 다시 문을 연다.
 
한국거래소(KRX)는 17일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코넥스시장·파생상품시장·일반상품시장의 연말 시장운영일정과 내년 연초 개장일(1월4일) 매매거래시간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배당락일은 오는 29일이다.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배당을 받고자 하는 투자자는 배당락일 전날인 오는 28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 수령이 가능하다.
 
올해 연말 폐장일(최종 매매거래일)은 오는 30일이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연말·연초 휴장일이다. 다만, 장외파생상품 CCP청산, KRX석유시장의 경우 연말 휴장일 없이 정상운영된다.
 
내년 연초 개장일은 1월4일이며, 이날은 증권시장 개장식에 따라 매매거래시간이 임시변경된다.
 
이에 코스피·코스닥·코넥스시장 정규장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로 평소보다 1시간 늦춰진다. 종료시간은 동일하다. 이에 이날 매매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장 개시 전 시간외시장은 거래시간을 1시간 순연한다.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현행과 동일한 오후 3시1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연초 개장일 파생상품시장도 개장시간만 오전 10시로 평소보다 1시간 늦춰진다. 종료시간은 동일하다.
 
다만, 돈육선물(오전 10시15분∼오후 3시15분)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연계 코스피200선물·미국달러선물(오후 6시∼익일 오전 5시) 시장의 운영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일반상품시장의 경우 금시장만 개장시간이 한 시간 늦춰진 오전 10시에 문을 연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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