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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7개 은행과 '중기 돕는 협약보험' 출시
2015-12-28 14:50:55 2015-12-28 14:51:03
신용보증기금은 28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KEB하나·SC은행 등 7개 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기관 협약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보는 이번 금융기관 협약보험 출시로 협약 금융기관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매출채권보험을 지원하고 보험료도 10% 할인한다.
 
협약은행들은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이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을 이용할 때 은행 내규에 따라 0.3%포인트 이내에서 금리를 할인하기로 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하고,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신보가 보장해주는 공적보험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은 거래처가 부도나도 신보가 보험금을 지급해주기 때문에 연쇄부도확률이 낮아진다는 설명이다.
 
심현구 신보 신용보험부장은 "이번 협약보험 출시로 중소기업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자금을 확보하고보험 이용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구매 기업의 외상매출채권 미결제로 인한 납품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매출채권보험의 정책기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donggool@etomato.com
 
자료/신용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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