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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퍼소프트, 부동산 실거래가 앱 '투모다' 출시
2016-01-05 15:53:10 2016-01-05 16:38:35
[뉴스토마토 성재용 기자] 지난 9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주택, 오피스텔 등의 부동산 실거래가를 공개하면서 국내 소프트웨어업체 후퍼소프트가 이를 보다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동산 가격정보 앱 '투모다(Toomoda)-부동산 가격정보'를 출시했다.
 
이 앱은 국토부가 제공하는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과 후퍼소프트의 소프트웨어 전문개발기술이 합쳐져 만들어진 부동산 가격정보 서비스다. 사용자는 동이나 지번 설정 없이 아파트 이름 검색만으로 손쉽게 부동산 실거래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맞춤검색을 통해 지역, 주거형태(아파트/연립/다세대/오피스텔), 평형, 매물형태(매매/전세/월세) 등을 설정해 검색도 가능하다.
 
모든 데이터는 국토부에서 공개한 2006년 이후의 전국 부동산 실거래가 기준이며 지난 10년여 간의 모든 실거래 정보를 통해 부동산 가격 추이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부동산시장에서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나 아파트를 분양 받기 위해서는 공인중개업소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으나 이 앱을 통해 국가승인통계인 국토부 실거래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의 접근성과 투명성을 제고해 허위 시세 정보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후퍼소프트 관계자는 "주택 수요자들이 발품을 팔아가며 공인중개업소에 갈 필요 없이 이 앱을 통해 손쉽게 부동산 실거래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부동산 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 신혼집을 찾는 신혼부부들과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파트 이름 검색만으로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투모다-부동산 가격정보' 앱이 출시됐다. 이미지/후퍼소프트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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