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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100대 기업' 40위
다보스포럼, 전세계 철강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
2016-01-21 15:23:07 2016-01-21 15:23:18
포스코(005490)가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 40위에 선정됐다고 21일 전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에서 발표한 '2016 글로벌 지속가능경영100대 기업'에 포스코가 전세계 철강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다보스포럼은 지난 2005년부터 캐나다의 미디어 투자자문기업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에 의뢰해 매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을 발표해 왔다. 
 
포스코는 올해 혁신역량, 에너지 효율성 및 지배구조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국내 제조업 분야에서 수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기업으로는 신한은행(18위), LG전자(44위), 삼성전자(94위) 등이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의 자동차 회사인 BMW가 1위로 선정되었고 코카콜라(13위), 인텔(38위), GE(70위) 등 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공급과잉, 주요 수요산업의 부진, 수출대상국들의 수입규제 강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과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혹독한 구조조정 속에서 달성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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