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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재단, '온드림스쿨' 우수 동아리 시상
2016-01-28 15:26:43 2016-01-28 15:27:00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온드림스쿨 동아리 창의인성 프로젝트’에서 우수한 활동을 한 동아리를 선정해 시상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은 28일 서울 계동에 있는 현대문화센터에서 재단 지원을 받는 온드림스쿨 동아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222개 중·고교 동아리 중 10개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2015년 온드림스쿨 활동우수동아리는 ▲시곡중학교 감나무미니콘서트(문화예술) ▲상원중학교 말짱글짱(학술과학) ▲철원중학교 따사모(진로봉사) ▲수원농생명고등학교 작은농원(실습노작) ▲세경고등학교 사투리(진로봉사) ▲정명고등학교 WAS(학술과학) ▲서강고등학교 미술학부(문화예술)·MARS(학술과학) ▲천안쌍용고등학교 린네우스(학술과학) ▲철원여자고등학교 또래상담(진로봉사) 등 10곳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8일 온드림스쿨 우수동아리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정몽구 재단
올해도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교육부·KBS미디어와 함께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 ▲농어촌 청소년 진로 및 인성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250개 동아리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온드림스쿨 동아리 지원 사업’에 착수해 지난해까지 580개 동아리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정몽구 재단은 청소년이 다양한 창의체험을 통해 진로를 체계화하고, 인성과 사회성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강고등학교 ‘MARS’ 동아리원 이화영 양(19)은 올해 연세대학교 생명과학과 수시모집에 합격했다.
 
이 양은 “동아리에서 환경과 과학 분야의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내가 정말로 관심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어떤 진로를 선택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경험들이 합격에 강점으로 작용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영학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동아리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잠재력을 개발하고 향상시킬 수 있길 바란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훗날 우리 사회의 주춧돌 역할을 하는 각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문화예술, 인재양성, 의료지원,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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