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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GDS, 올해 실적 개선 기대-대신증권
2016-02-26 08:50:20 2016-02-26 08:50:20
대신증권은 26일 대덕GDS(004130)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대덕GDS의 올해 영업이익은 307억원으로 전년대비 312% 증가해 3년만에 증가세로 전환할 것"고 밝혔다. 그는 "매출은 스마트폰의 주기판(HDI)내 프리미엄(고가) 비중 확대 추진과 듀얼(2개) 카메라 확대 수혜 등으로 매출 증가대비 이익 개선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연성 인쇄회로기판(PCB) 부문은 카메라모듈 시장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대된다"며 "올해는 듀얼(2개) 카메라 수요가 증가하고 시장의 공급과잉도 점차 해소되는 과정이라 연성 PCB 부문이 대덕 GDS의 주요 수익원 역할을 할 것"고 밝혔다.
 
그는 "전장용 PCB의 경우에도 연간 800억원~900억원을 기록하고 있고, 향후 제품군 확대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대덕GDS가 웨어러블 PCB에서 경성과 연성의 생산능력을 동시에 보유한 점이 타 업체와의 차별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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