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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우인터내셔널, 증권사 목표가 줄상향에도 '약세'
2016-03-11 09:33:47 2016-03-11 09:33:47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이 증권사에서 목표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세다.
 
11일 오전 9시28분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은 전날보다 3.03% 밀린 2만800원을 기록중이다. 외국계 창구를 통해 장 초반 매도주문이 나오고 있는 상태다.
 
이날 현대증권(003450)은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상사부분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전용기 연구원은 "상사부문은 1분기 교역조건 개선과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개선으로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라며 "미얀마 가스전 영업이익은 1분기 예상치 820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신한금융투자도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유가 반등과 가스전 가치 제고 등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2만5000원으로 높인 바 있다.
 
허민호 연구원은 "무역부문은 작년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무역 영업이익의 50~60%를 차지하는 철강 트레이딩의 경우 계절적 성수기, 가격 반등 등 철강 시황 반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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