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기관 10곳 압수수색
체육연구기금 횡령 등 혐의
2016-04-05 10:48:00 2016-04-05 19:32:10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체육연구기금 횡령사건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기관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는 5일 오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기관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지난해 수사한 체육연구기금 횡령사건의 연장선에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지급받은 자금 30억원 중 인건비와 부품 비용을 부풀려 빼돌리는 수법으로 9억2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방송장비업체 T사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청사. 사진/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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