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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바이오, 한국투자증권과 IPO주관사 계약
2016-04-05 16:07:42 2016-04-05 16:08:16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큐브바이오(대표이사 정상훈)는 지난 4일 한국투자증권과 코스닥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큐브바이오는 계약 체결 후 기술성 평가, 기업실사, 상장예비심사,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 할 예정이다.
 
의약품의 국내 유통을 사업 목적으로 2011년 설립된 큐브바이오는 사업영역을 넓혀 차세대 암진단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아이비디티와 흡수 합병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큐브바이오 관계자는 "연내 획기적인 차세대 암진단 키트를 출시 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글로벌 임상기관과 국내와 해외 시판허가를 추진 중"이라며 "이 진단제품은 종양표지자 검사, 조직검사. PET-CT 등 기존의 암진단 방법의 단점을 보완해 간편하고 저렴하다"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다양한 암의 발병 유무와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현재 국내와 글로벌 임상, 시판허가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큐브바이오는 이번 주관사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IPO 준비에 착수한다. 먼저 기술성 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기술성평가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외부 전문평가기관에 의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술성을 인정 받고 나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를 할 수 있다.
 
정상훈 큐브바이오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과 관리노하우를 바탕으로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것"이라며 "전세계 어디에서나 간편하고 빠르게 경제적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다국적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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