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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진기업, 1분기 실적 개선 기대 속 강세
2016-04-11 09:53:08 2016-04-11 09:53:56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유진기업(023410)이 1분기 실적 개선 기대 속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유진기업은 전거래일 대비 220원(4.59%) 오른 5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유진기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1919억원, 영업이익은 285.7% 늘어난 5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골조용 건자재 부문이 실적호조를 주도할 것”이라며 “지난해 1분기 실적에 있었던 인건비 상승 요소가 이번 분기에는 없는 가운데 기저효과와 함께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채 연구원은 "국내 골조용 건자재 시장에서 과점의 지위를 갖는 시멘트와 레미콘 부문의 실적성장이 올해 상반기 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레미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4836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성장이 견인됐다”며 “레미콘 생산량이 782만t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고, 올해에도 레미콘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 늘어난 876만t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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