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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 품평회
형태, 외관, 구조, 기능 진보성, 사용 편의성 등 고려해 심사
2016-04-25 15:19:23 2016-04-25 15:19:23
[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안전보건공단은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우수한 안전제품을 발굴해 시상하는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大賞)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0번째를 맞는 품질대상 품평회는 산업현장에 보다 안전한 제품이 유통·사용되도록 유도함으로써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실시되고 있다.
 
신청 대상 제품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인증을 취득한 보호구와 방호장치, 방폭전기기기로 접수마감일 이전에 인증을 취득한 제품이면 된다. 과거 수상을 받은 제품이나 고용노동부 특별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인증이 취소된 사실이 있는 업체나 제품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단은 신청 제품의 형태와 외관, 구조, 기능 진보성, 사용 편의성 등을 고려해 심사한 후 8개의 우수제품에 대해 4개 부문별로 구분해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상금은 대상 1개 제품에 200만원, 재해예방 혁신상 1개 제품에 150만원, 최우수상 3개 제품에 각 100만원, 우수상 3개 제품에 각 50만원씩이다.
 
안전보건공단이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우수한 안전제품을 발굴해 시상하는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大賞)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참가를 희망하는 제조업체는 공단 홈페이지 게시물을 참고해 신청서와 함께 해당 제품을 다음달 13일까지 울산 안전보건공단 안전인증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수상 결과는 6월 중 공단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선정된 제품은 7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 기간 중 공단 홍보관에 전시된다.
 
공단 관계자는 “품질대상 품평회는 안전성이 높은 제품이 산업현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공단은 이밖에도 우수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자금지원 등을 통해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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