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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제3회 한·중 국제 부동산 포럼' 성료
2016-05-12 19:05:48 2016-05-12 19:05:48
[뉴스토마토 성재용기자] 한국감정원은 12일 중국 후난성 장사시에서 중국 국토자원부 산하기관인 중국토지평가사 및 토지등록대리인협회와 '제3회 한·중 국제 부동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정원과 중국토지평가사협회는 2010년부터 공동협력체계를 맺어오고 있으며 2013년에는 MOU를 체결해 부동산 관련 정보 교환 및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매년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상호 협조해 오고 있다.
 
이날 포럼은 양국의 부동산 정책과 토지 감정평가 기법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중국 측은 우리나라의 토지정책 변화와 IT기술에 기반한 토지공시제도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현재 중국은 농촌토지의 도시화 시범사업에 착수해 제도 정비를 추진 중이며 토지분류, 개발이익 환수 등 한국의 경험과 제도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서종대 감정원장은 "이번 회의는 한·중 양국의 부동산 정책 및 시장 동향, 토지 감정평가 기법 등을 비교하고 정보교류와 토론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양국의 부동산 정책 지원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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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중 국제 부동산 포럼에 참석한 한국감정원과 중국토지평가사 및 토지등록대리인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감정원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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