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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협회, ASEAN 공무원 대상 '토지보상 부문' 연수 실시
2016-05-24 17:04:08 2016-05-24 17:04:08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한국감정평가협회는 이달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11박 12일간 2016년 'ASEAN 각국 공무원 토지보상 부문 연수'를 실시한다.
 
협회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3년 연속으로 동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수의 주요내용은 개발사업과 관련된 ‘토지보상’ 및 ‘토지분쟁 조정’ 등이다.
 
이번 연수에는 ASEAN 10개 회원국 중 브루나이를 제외한 9개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공무원 30명이 참가한다. 연수내용은 '한국의 수용 및 보상제도', '보상 감정평가', '개발이익 환수', '보상갈등 및 분쟁 해결' 등이며, 주제별로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협회는 ASEAN 공무원들의 정책이해와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우리나라의 국내 법규 및 감정평가제도를 전수할 계획이다.
 
국기호 한국감정평가협회 회장은 "이번 ASEAN 공무원 초청연수과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현 토지보상 제도를 외국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연수과정을 계기로 ASEAN 각국의 보상 및 감정평가 관련 정책과 실무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앞으로도 감정평가 관련 제도에 대한 지속적 연구와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제도를 외국에 널리 알리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2016년 ‘ASEAN 각국 공무원 토지보상 부문 연수’ 개회식에서 각국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감정평가협회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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