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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 세계적 격투액션게임 ‘길티기어’와 콜라보
"길티기어와의 융화로 시너지 낼 것"
2016-06-09 16:21:59 2016-06-09 16:21:59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에서 일본 유명 게임사 ‘아크시스템웍스’가 제작하는 2D 대전격투게임 ‘길티기어 이그저드 레벨레이터(GUILTY GEAR Xrd -REVELATOR-)’와의 콜라보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길티기어 이그저드 레벨레이터는 세계적 인기 2D 대전액션게임 시리즈 ‘길티기어’의 최신작이다. 길티기어는 개성 강한 캐릭터와 고유한 세계관, 호쾌한 액션 등을 앞세워 액션게임의 궤를 달리한 작품으로 20년 가까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세븐나이츠는 9일 콜라보를 통해 길티기어 이그저드 레벨레이터 캐릭터 5종(솔 배드가이, 카이 키스크, 램리썰 밸런타인, 잭오, 쿠라도베리 잼)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캐릭터는 원작 그대로의 액션과 디자인을 완성도 높게 구현하고, 세븐나이츠만의 매력을 더했다. 

 

이미 넷마블은 아크시스템웍스의 또 다른 인기 대전격투게임 블레이블루 콜라보를 한국와 일본 세븐나이츠 버전에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길티기어 콜라보는 지난달 25일 일본 버전에 먼저 공개, 한국 게임사 최초로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4위(자체 서비스 기준)를 차지하게 한 인기 콘텐츠다. 

 

박영재 넷마블 본부장은 “길티기어의 화려하고 독창적인 캐릭터가 세븐나이츠 세계와 잘 융화되고 신선한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돼 콜라보를 결정했다”며 “콜라보는 세븐나이츠의 새로운 시도이자 도전으로,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나이츠는 탑을 내려가면서 전투하는 ‘심연의탑’을 개선했다. 지하 90층까지 있었던 심연의탑은 지하 30층으로 변경되며, 입장할 수 있는 횟수는 하루 3회에서 1회로 조정됐다. 층수가 변경됨에 따라 전투 난이도, 조건,  보상 등도 조정되고,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스페셜 층’ 등이 추가됐다.

 

세븐나이츠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모험(스토리 모드)’도 시간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리뉴얼했다.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는 2014년 3월 출시한 후 줄곧 주요 앱스토어 최상위권을 유지 중인 넷마블 인기 게임이다. 이 게임은 양 진영이 공격을 한 번씩 주고받는 방식의 전투를 즐기며 400여 종의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시키는 재미가 강점이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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