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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5일간 코엑스서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
유공자 포상,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세미나 등 진행
2016-07-04 16:12:09 2016-07-04 16:12:09
[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4일부터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9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매년 7월 첫째 주 월요일을 ‘산업안전보건의 날’, 첫째 주를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안전보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최신 안전보건 이슈 세미나, 우수 재해예방 활동 사례발표 등이 진행된다. 특히 ‘함께하는 안전보건,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표어 아래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각계 전문가의 안전 강연, 안전 연극, 안전 관련 이벤트 등도 준비돼 있다.
 
행사 첫 날에는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기념식과 유공자 시상식 등이 열린다. 포상 수상자는 훈장 3명, 포장 3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 장관 표창 59명 등 80명이다. 또 7일까지는 15개국 2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만여점의 안전보건 제품과 사물인터넷, 가상현실(VR) 등 스마트 안전시스템이 전시된다.
 
신기창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은 기념사를 통해 “생명과 안전이 지켜지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용노동부의 정책 수립과 감독, 안전보건공단의 기술지원과 연구개발, 민간재해예방기관의 안전보건서비스 간 역할을 적절히 분담하고 사업주, 근로자, 안전보건관계자가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하청업체 근로자 재해가 빈발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 원청의 산재예방 책임을 강화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와 병행해 민간재해예방기관이 고품질의 안전보건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모든 기관에 대해 주기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책임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왼쪽 네 번째)과 신기창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왼쪽 다섯 번째)이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9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정부 포상을 수상한 산업재해예방 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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