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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통령 팔아 공천 개입한 사람들 자숙해야"
2016-07-19 10:12:10 2016-07-19 10:12:10
[뉴스토마토 최용민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9일 "대통령 이름을 팔아 지난 총선에서 공천에 개입했던 사람들은 자숙하고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호가호위, 공천개입 이런 말들은 이제 여의도에서 사라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대통령은 여의도 정치에 일일이 개입해 이래라 저래라 관여하지 않는다. 또 그럴 수도 없다"며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런 문제를 어떻게 혁신할지 당 소속 의원들이 모두 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도 "청와대와 법무부 장관의 신속한 진상규명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1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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