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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오토모티브 "폭스바겐의 친환경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부품 수주"(상보)
2016-07-27 15:02:16 2016-07-27 15:02:16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삼기오토모티브(122350)는 폭스바겐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용 7속 DSG 부품을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는 전기콘센트를 이용해 배터리를 직접 충전할 수 있는 방식으로 동사는 Valve Block 2종과 Valve Body 2종 등 총 4종을 폭스바겐 중국 천진공장으로 2018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수주금액은 총 486억 규모로 직전 매출대비 18%에 해당된다.
 
삼기오토모티브는 현대기아차의 7속 DCT 부품을, 폭스바겐의 7속 DSG 부품을 공급하는 1차 협력사다. 최근에는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인 아이오닉과 니로에 하이브리드용 6속 DCT 부품을 양산·공급했다. 또 이번 수주는 폭스바겐의 친환경차 모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용 7속 DSG를 공급하게 되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자동변속기 및 DCT(DSG)용 부품생산에 한정하지 않고, 내연기관 엔진과 배터리의 전기동력을 동시에 이용하는 하이브리드카에 계속적인 수주가 발생하고 있다"며 "7속 DCT(DSG)라는 안정적인 매출과 더불어 새로운 매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기오토모티브는 지난 1월에도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인 FE차종에 들어가는 MOTOR SUPT BRKT 품목을 수주했다. 이 부품은 오는 2018년 양산공급 예정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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