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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애플 실적 호조에 상승 출발
오후 2시 연준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
2016-07-27 22:45:57 2016-07-27 22:45:57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의 대표 IT기업 애플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2분기 실적을 기록하면서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오후 2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뉴욕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4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57.28포인트(0.31%) 오른 1만8531.03을 기록 중이다. S&P 500 지수는 3.13포인트(0.14%) 뛴 2172.31로 장을 시작했다. 나스닥 지수는 31.54포인트(0.62%) 상승한 5141.59를 나타내고 있다. 
 
애플은 전날 2016회계연도 3분기(3월 27일~6월 25일)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27% 줄었다. 하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좋은 성적이었다. 애플 주가는 장 초반 7% 이상 급등했다. 트위터는 실망스런 실적 탓에 주가도 11% 이상 급락 중이다. 
 
전날 시작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정례회의는 이날 오후 2시 회의결과를 발표한다. 이번달 금리 동결은 확실시되나 시장 참여자들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는 분위기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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