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산 KEB하나은행 부행장, 딜라이브 사내이사로 선임
3년간 채권단 대표로 경영 관리와 감독업무 수행 예정
2016-08-01 18:26:24 2016-08-01 18:26:24
[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KEB하나은행(하나금융지주(086790))은 지난달 29일 황인산 리테일지원그룹부행장(사진)이 딜라이브(구 씨앤앰) 사내이사 겸 상임감사로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임감사 선임은 지난달 29일 대주주국민유선투자방송(KCI)과 채권단 간의 성공적인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의 후속조치다.신임 황 사내이사는 향후 3년간 채권단을 대표해 회사의 경영 관리와 감독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그는 기업의 가치 증대를 위해 마케팅위원회와 투자위원회 등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1988년 하나은행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했다. 이후 지난 2000년 하나은행 대기업 RM 부장, 지난 2008년 서초지역본부장, 지난 2013년 리테일영업추진 1본부 전무 등을 거쳐 지난 2월부터는 KEB하나은행 리테일지원그룹 부행장으로 재직해 왔다.
 
그는 또 지난 2003년 대기업 RM 부장 재직 시 분식회계로 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간 SK네트웍스를 정상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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